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보이네요. 그 옆에 누구죠? <br><br>강선우 의원입니다. <br> <br>어제,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대표는 첫 일정으로 수해를 입은 호남을 찾았는데요. <br> <br>정 대표는 수해 현장을 찾기 전 SNS에 강선우 의원과 통화한 사실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이 글에는 강 의원을 향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,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.<br><br>Q.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낙마한 터라, 야당에선 비판도 나왔을 것 같은데요.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"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를 내쳤지만 정 대표는 끝까지 안을 것이라는 메시지"라며 "강선우의 가식에 분노한 민심을 달래야 했는데 정반대로 갔다"고 일갈했고요. <br> <br>김문수 후보 측도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지, 내편 감싸기 쇼가 아니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사과하고, 갑질을 비호한 발언을 철회하라고도 했는데요.<br><br>정 대표의 메시지로, 여야가 다시 강선우 의원을 놓고 불붙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Q. 그렇군요, 오늘 정 대표가 현충원이 아닌 첫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것도 눈길이 갔어요. <br><br>네, 정 대표는 현충원이 아닌 호남 수해 복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. <br> <br>정 대표는 당 대표 후보 시절에 여러 차례 수해 현장을 찾았는데요. <br> <br>그런 탓일까요.<br> <br>수해복구 전문가처럼 앞장서서 일을 하는 모습이더라고요.<br> <br>[정청래 / 민주당 대표 (오늘)] <br>"오이 줄기 내리고, 걷어내고..." <br> 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"수해복구 중엔 가급적 말 시키지 마세요."<br> 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 <br>"호남인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움 표시하기 위해 호남으로 첫 일정 잡고 싶었는데…." <br><br>정 대표는 국회로 돌아와 당직 인선을 발표했는데요. <br> <br>정청래호를 띄우고 본격적으로 달릴 정 대표, 검찰개혁 등 쟁점 법안 처리 속도전을 예고하면서 여야 간 대치는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. (대치격화) <br><br>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